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43

[월] 250407 잠 잠때문에 고민이 살짝 있다. 바로 수면시간이 길지 않은 것이다.평소에는 괜찮지만 주말에는 조금 길게 자고 쉬고싶은데 그게 안된다. 주말에는 늦잠을 자보려고 평소에 자는시간보다 2~3시간 이상 늦게 잔다. 하지만 기상시간은 최대1시간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니 결국 평소보다 1~2시간씩 덜 자게 된다. 그래서 낮잠으로 채우다보니 수면패턴이 좀 꼬이고 일요일에 일찍 잠들지 못해서 또 월요일부터 피곤해지는 문제를 겪는다.그렇기에 일요일 저녁에 잠에 빨리 들게 하고 영향력이 그렇게 길지 않은 디펜히드라민을 복용하고 잤는데 오늘 하루종일 졸았다. 아마 처음 먹는 약이기도 하고 원래 약 효과를 잘 보는 타입이라 그런가 싶다.지난주에는 독시라민을 먹었다가 월요일에 졸려서 고생했는데 오늘은 바꿨는데도 고생했다.. 2025. 4. 7.
[금] 250404 추억 오늘은 한주의 마지막날인 금요일이다. 하지만 시간이 엄청 가지 않았다.일단 퇴근하고 3년전 처음 게임 개발을 같이 배우던 개발자들과의 모임이 있었다.그 반은 참 좋은 추억이 많았다. 일단 과정 내내 화기애애하게 지내기도 했고 전체 30명가까이 되는 인원중 사이가 안좋거나 모난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정을 진행하는 기간도 그렇고 과정이 끝난 이후에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람들이다 보니 모임이 참 좋다. 그래서인지 회사에서 시간이 잘 가지 않았다. 물론 잘하지도 못하고 자료조사를 많이 해야하고 집중도 잘 안되는 보고서쪽 업무를 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아마 뒷 시간이 더 기대되서 그런 것도 있었을 것 같다. 현재는 모임을 끝내고 집에 와서 작성하지 못한 블로그 글과 알고리즘 풀이를 하러.. 2025. 4. 4.
[목] 250403 서류지옥 수많은 서류를 작성해야하는 서류지옥에 빠졌다. 개발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개발자는 문서를 잘 읽는 능력과 잘 작성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리고 게임 개발을 하면서 실제로 문서를 잘만 읽어도 불필요한 소통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백엔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요구사항에 대한 내용이나 DB, git, 등등 여러가지 내용들을 문서화하고 여러 툴을 이용해서 프로젝트를 관리했다.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하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라는 얘기가 나올정도로 했었다. 왜냐면 나중에 현업에 가서 개발에 관련된 문서를 작성하게 되더라도 잘작성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스타트업이다. 일반적인 개발 문서의 최초 작성은 내가 해야하며 개발에 관련된 룰북도, 형상관리에 대.. 2025. 4. 3.
[수] 250402 빠르다 시간이 참 빠르다. 그런데 느리기도 하다. 오늘 출근하면서 오늘이 벌써 한주의 중간인 수요일이네... 참 빠르다 다른 생각을 했는데 퇴근하고 나서 내일이 금요일이라고 잠깐 착각을 했다. 그리고 다시 제정신을 차리고 나니 왜 아직 수요일일까?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그 짧은 사이에 받아들이는 인식이 바뀌었다. 아마 보는 시점이 다르니까 그렇게 느끼지 않았나 싶다. 참 재미있다. ㅋㅋ 오늘은 LLM의 기초부분을 학습했다. 버트란 무엇인지, 인코더란 무엇인지, 디코더란 무엇인지, GPT는 어떤것에 해당하고 지금 자사의 모델을 이용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그게 어떻게 발전이 가능할지 제안서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시키더라도 적극적으로 달려들고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니 시간도 잘 가고 .. 2025. 4. 2.
[화] 250401 삭제 오늘은 하루가 삭제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늘 하던대로 출근하고 업무를 하다보니 어느덧 퇴근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퇴근을 하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자리에 앉아서 글을 쓰니 지금 이 순간이 되었다.처음에는 어떤 업무를 받아도 새롭고 어렵고 했는데 이제는 어떤 업무를 받아도 그냥 그런갑다 하는 단계가 왔다. 무던해진건지 성장한건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대로 꾸준히 맡은일들을 잘 처리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뿐이다. 회사를 오래 다니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회사일과 개인생활의 어느정도 경계가 있어야 한다고 느낀다. 그래서 요즘에는 집에서는 회사일을 되도록 터치하지 않는 편이다. 추가로 이제 휴가를 써야 할 타이밍인데 뭔가 바빠서 못쓸것 같다는 착각이 계속 든다. 하지.. 2025. 4. 1.
[월] 250331 수면유도제 일요일에 낮잠을 많이 자서 밤에 잠을 못잘 것 같았다.평소에 낮잠을 많이 자면 12시 넘어서까지 잠을 잘 못자는 경우가 많았어서 미리 구매해뒀던 수면유도제를 한번 테스트삼아 먹어봤다. 먹은지 30~40분정도 지나니까 바로 졸음이 와서 잠을 청했고 아침까지 잘 잤다. 그래서 별 생각 없었는데 씻고 나온 뒤로 출근할때까지 수시로 졸았다. 버스에서 졸고 도착해서도 졸고 회사에서도 조금씩 졸았다. 점심을 먹은 후에도 조금 졸렸는데 이건 식곤증인지 약기운인지 모르겠지만 졸았다. 아무래도 처음 먹는 약이기도 하고 용량이 조금 많았나 싶어서 다음에 먹을일이 있을 때는 절반으로 줄여서 먹어볼 예정이다. 당연히 약에 의존하거나 오남용하면 좋지 않은 것을 알고있기에 적절히 카페인을 과다섭취하거나 낮잠을 자거나 해서 수면에.. 2025. 3. 31.
[금] 250328 미리적는 블로그 오늘은 저녁에 퇴근 이후 약속이 있어서 원래 퇴근 이후 하는 루틴들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진행했다. 알고리즘 문제풀이와 블로그 글 작성, 사이버대학 수강을 점심시간인 지금 하고있다. 그래야 저녁에 있을 모임에서 조금 편하게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쓸 내용은 크게 없는 것 같다. 어제 작성한지 12시간도 안되었기 때문에. 그래도 느낀점은 있는게 어제는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은 날이라서 11시에 잠들고 6시에 기상할때까지 한번도 깨지 않았다. 아무래도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카페인 섭취를 어느정도 제한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느껴서 조만간 어느정도양을 언제까지 섭취하는게 가장 적절한지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이번 한주도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2025. 3. 28.
[목] 250327 식곤증 오늘은 오랜만에 식곤증을 느꼈다. 오전에 7시 30분에 출근해서 오늘 할일을 빠르게 처리했다. 그리고 점심시간 직전에 초안을 작성해서 넘기고나서 점심을 먹고 돌아온 이후로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초안 작성한것에 대한 응답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 대기를 하면서 다음달에 쓸 지원서류도 미리 써보고 소스코드 분석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너무너무 졸렸다. 점심식사 직후이기도 했고 어제 카페인 과다섭취로 인해 밤에 졸리지 않아서 원치않게 늦게 잔 것도 영향이 있었다. 그래서 졸음과 싸우면서 일들을 처리했고 새로운 몇가지 사실들을 배우기도 했다. 내일은 생일날이다. 사실 오늘 이렇게 일처리가 될 줄 알았다면 연차를 냈을텐데... 일이 끝나지 않을까봐 걱정이 되서 연차를 사용하지 못했다. 생일날 출근하는건 또 .. 2025. 3. 27.
[수] 250326 1년전 이날 1년전 이맘때쯤에는 뭘 했는지 문득 궁금했다. 1년전 이맘때는 인생에서 가장 암울한 시기중 하나였다.게임 개발 학원을 수료하고 1년동안 취업이 안되서 기획파트, QA파트로까지 지원을 했고 전부 떨어져서 더 이상 할 게 없던 시기다. 우연찮게 KOSTA 수업을 알게 되었고 기존의 내일배움카드 국비를 들었더라도 관계없이 들을 수 있는 국비 수업이었다. 그리고 그 당시 들을 수 있는 유료, 무료 수업중 유일하게 오프라인 수업이기도 했다. 아마 그때부터 딱 1년동안 개같이 공부만 했던 것 같은데 시간이 이렇게 빠른지 지나고보니 알겠다. 2026 2027년에는 회사에서 뭘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시간이 또 금방 갈 것이기에 나름대로 목표를 세워보고 있다. 일단 1차적인 목표들은 어느정도 달성 했고 4월부.. 2025. 3. 26.
[화] 250325 멀리서 보자 그런말이 있다.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나는 이 말을 당장 큰 문제(비극)을 마주하더라도 결국 어떻게든 해결하고 지나가게 되고 결국 지나고 보면 좋은 추억(희극)으로 남는다고 이해한다. 한 마디로 어떠한 문제를 직면했을 때 너무 괘념치 말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본인만 하더라도 약 3년에 가까운 취준의 터널을 뚫고 현재 일을 하고 있듯이 그 긴 과정동안 엄청 힘들고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국 지나가고 추억이 되기도 하고 그때의 경험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는 등 나쁜점만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의미에서 이런 블로그 작성이나 매일 알고리즘 풀이도 사실 당장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다만 하루를 마무리하고 정리하고 이런 글들을 쓰면.. 2025. 3.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