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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이맘때쯤에는 뭘 했는지 문득 궁금했다.
1년전 이맘때는 인생에서 가장 암울한 시기중 하나였다.
게임 개발 학원을 수료하고 1년동안 취업이 안되서 기획파트, QA파트로까지 지원을 했고 전부 떨어져서 더 이상 할 게 없던 시기다.
우연찮게 KOSTA 수업을 알게 되었고 기존의 내일배움카드 국비를 들었더라도 관계없이 들을 수 있는 국비 수업이었다. 그리고 그 당시 들을 수 있는 유료, 무료 수업중 유일하게 오프라인 수업이기도 했다.
아마 그때부터 딱 1년동안 개같이 공부만 했던 것 같은데 시간이 이렇게 빠른지 지나고보니 알겠다.
2026 2027년에는 회사에서 뭘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시간이 또 금방 갈 것이기에 나름대로 목표를 세워보고 있다. 일단 1차적인 목표들은 어느정도 달성 했고 4월부터는 2분기가 시작되므로 새로운 목표를 또 세워야 한다.
하지만 일단 일주일중 가장 피곤한 수요일이기 때문에 오늘은 좀 일찍 쉬어야 내일 할 일들을 제대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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