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기장/취업후일지88 [금] 250228 2월의 마지막 날 2월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사실 뭐 딱히 일기로 쓸만한 내용조차 없을 정도로 조용히 흘러간 하루였다. 금요일 퇴근 이후시간부터 토일월까지 쉰다는 사실 하나만 기억난다. 그리고 3월부터는 조금 더 바빠질거같다는 생각이 들고 주말동안 최대한 대학교 수업을 수강해놔야 한다는 사실? 오늘 하루종일 몇가지 서류처리를 하는 것 말고는 개인 학습 위주여서 크게 기억에 남는게 없는 것 같다. 2025. 2. 28. [목] 250227 이해가 안된다 오늘은 정부지원 사업을 앞두고 주관기관에서 설명회를 하는 날이었다. 출장나와서 설명회에 참석했는데 많이 놀랐다. 일단 지원사업에 해당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도 있었고 공고도 제대로 보지 않고 왔는지 공고에 다 나와있는 내용을 계속 질문하고 답변을 듣고도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도 몇 보였다. 빨리 마무리하고 본사로 넘어가서 할일을 해야하는데 시간 잡아먹히니 조금 짜증이 났다. 오전부터 여기저기 전화할곳이 많아져서 더욱 그렇다. 아무튼 복귀해서 일들을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은 지금 매우 피곤하다. 원래 목요일은 좀 늦게 자는 편인데 오늘은 쉽지 않을 것 같다. 2025. 2. 27. [수] 250226 stack 요즘 업무 태스크들이 stack의 자료구조같다는 생각을 했다. 뭔가 선입 선출 형식으로 먼저 받은 태스크가 빠르게 해결되어야 하는데 계속 새로운것을 받고 새로 받는 것들중에는 그때그때 끝낼 수 있는 일들도 있다보니 이런 구조가 된것 같다. 업무가 늘어서 좋은점은 배우고 느끼는 점이 많고 책임질게 생겨서 마음가짐이 좀 다르고 시간이 매우 잘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점은 책임감이 평상시에도 조금 느껴지고 좀 정신없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물론 이제 스타트업답게 다같이 나눠서 하는 느낌이라 일이 무섭다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라 좋다. 오늘은 뭔가 다같이 으쌰으쌰 하는 느낌을 제대로 받았는데 그래서인지 많이 뿌듯한 것 같다. 내일은 사업에 관련해서 출장이 있어서 빨리 하루를 마무리하고 해당 내용을 준비해야겠다. 2025. 2. 26. [화] 250225 시간이 참 빠르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뭘 했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데 벌써 2월이 끝나간다. 2월이 끝나면 2025년의 1/6정도가 끝난셈이니 16%나 지난건데 체감이 전혀 안된다.그래서 별것도 아니지만 하루하루 일기를 어느정도 쓰고 있다. 나중에 이날 뭐했더라 하면서 구글지도의 타임라인과 내가 작성한 글들을 보는게 생각보다 재미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출장을 다녀왔고 좀 유의미한 결과를 많이 얻었다. 그래서 기분이 좋고 내일 가서 빠르게 처리할 업무들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내일 점심을 먹을 즈음에는 이번주의 반이 또 지나는 셈이라 시간이 빠르다고 느낀다. 다음주 월요일은 삼일절의 대체휴일이라 토일월 3일을 쉬게 된다. 개인적으로 금요일에 쉬는 것 보다 월요일을 쉬는걸 선호하는 편인데 상대적으로 금요일은 보통 기.. 2025. 2. 25. [월] 250224 오늘은 새로운 업무들을 배정받았다. 그리고 기존에 진행하던 업무들에 대해서 보고를 미흡하게 진행하고 스스로만 알고있던 내용들이 있었고 해당 부분에 대해 지적받았다. 당연히 신경썼어야 했던 부분인데 전혀 신경쓰지 못하고 있었던 부분이라 당황스러웠다. 아침에 출근했을때 이제 신입의 마음가짐이 좀 빠지고 월요병과 귀찮음을 좀 느꼈던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업무 처리를 더 완벽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되니까 조금 더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게 되었다. 대표님께서 아무 적절한 타이밍에 잡아주신거 같아서 매우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주부터는 또 신입분이 새로 오시기 때문에 나이상으로 중간다리 역할을 잘 해야 하는 위치라서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 2025. 2. 24. [금] 250221 잘 모르는 일 요즘 잘 모르는 일을 많이 해결하고 있다. 사실 신입이라 맡게되는 대부분의 일을 모르고 하지만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래서 장점이다 단점인것 같다.일단 대부분의 일을 누가 해줄거라는 생각 누가 가르쳐줄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다.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어떤 문제에 대한 결론 도출이 빨라졌다. 지금까지는 장점이었고 좀 있다보니 단점도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하는일에 대한 확신이 좀 적은 것 같다. 그리고 책임감을 좀 많이 느끼고 거기서 중압감도 조금 느낀다. 그리고 배우고 하는게 아니다보니 깊이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신입으로써 누가 가르쳐준다 해서 1년만에 깊이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 상황에서 더 배우는게 많다고 생각이 들어서 일하는것 .. 2025. 2. 21. [목] 250220 춥다 요즘 날씨가 왜이리 추운지 모르겠다. 이제 2월말인데 영하의 기온 + 강풍으로 인해 체감 기온이 겨울때보다 더 춥게 느껴진다. 그래서 겨울옷을 정리하기가 어렵다. 이번 겨울에는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패딩을 꺼내지 않고 버텼는데 1월말부터 고비가 참 많이 왔다. 뭐 결국 버텨냈지만... 이제 3월부터는 일도하면서 저녁에는 대학교 수업도 들어야 한다. 추가로 올해엔 기사자격시험을 볼 수 없으니 리눅스 관련 자격증과 AWS자격증을 준비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력이 참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헬스장을 등록해서 운동을 해야 한다. 2025년에는 그냥 다른거 없이 열심히만 살아보려고 한다. 2025. 2. 20. [수] 250219 벌써 수요일이다. 한주의 절반이 지났다. 2025년도 이미 13%가 지나갔는데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회사에서는 사업에 관련해서 할일이 있어서 정신이 없다. 개발쪽 업무도 중요하지만 이런 사업에 관련된 업무를 언제 이렇게 경험해 볼 수 있나 싶어서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이번의 경험이 나중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3월부터는 새로운 사원도 추가로 들어오고 할일도 더 많아질 예정이라 2월에 최대한 여유를 즐겨야 한다. 2025. 2. 19. [화] 250218 출장 오늘은 외주개발사로 출장을 와서 개발 진행상황들을 체크했다. 저번에 방문때 명함이 없었는데 명함이 나와서 오늘은 명함을 돌렸다. 그리고 회의실에 공간을 빌려서 업무를 보는데 참 애매해다. 뭔가 오래 있기에는 외주사의 눈치가 보이고 그렇다고 일찍 빠지기에는 본사에 미안함이 생긴다. 그래서 지난주에는 카페에서 업무를 봤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좀 외주사에서 배려를 해주셔서 오래 앉아 있었다. 물론 시간을 다 채우지는 못해서 간단한 업무들은 집에서 어느정도 처리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뒀다. 이제 앞으로 업무 외에 개인 공부를 다시 시작 해야 할 상황인데 현재 당장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들은 대부분 딴 상태이고 3월부터는 사이버로 대학수업도 수강 해야 해서 뭔가 다른 작업들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취미로 하는 게.. 2025. 2. 18. [월] 250217 일요일인 어제 할게없어서 하루종일 심심했다. 원래 심심함을 느껴본적이 딱히 없었는데 어제 정말 오랜만에 느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좋아하던 취미들을 많이 잃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선순위를 따지고 생각을 해봤는데 일단 자기관리를 조금 더 신경쓰는 것 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다시 운동할 계획을 세웠다. 다녔던 헬스장에서 괜찮은 프로모션이 나오면 다시 등록을 할 생각이다. 내일은 출장이 있어서 평소보다 2시간이상 늦게 일어날 수 있으니까 오늘은 저녁에 밀렸던 일들을 좀 처리해야겠다. 2025. 2. 17. 이전 1 ··· 4 5 6 7 8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