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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요일이 다가왔다.
금요일은 성동구청에서 열리는 채용 박람회에 참여해야 하고 그 사이에 면접준비를 마쳐야한다.
그리고 지원했던 다른 기업들에서 좋은 소식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조금씩 1년전의 악몽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비교를 하기 시작하게 된다. 만약 그때 옮기지 않고 계속 취업시도를 했으면 여름정도에는 그래도 뭔가 하지 않았을까? 괜히 더 준비한다고 늦어져서 또 내년 상반기까지 기다려야 하는건가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조금씩 생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나 후회를 해봤자 의미 없고 이미 주어진 상황에서 더 할게 없는가? 라는 생각을 해봤을때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 TDD 개발방법론이나 모듈단위에 대한 이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이해, 로드밸런싱에 대한 개념등 부족한게 엄청 많고 내가 안다고 하는 것 조차 온전히 내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부해야 할 것도 많고 추가로 딸 수 있는 자격증이나 여러 공모전이나 프로젝트도 많기 때문에 이런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에는 그냥 될때까지 그냥 참고 한다는 생각으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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