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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취업후일지

[목] 250206 집중력이란

by 이원혁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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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근하자마자 바로 집중해서 작업을 시작했고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작업을 했다.

 

어제 느낀점이 많아서 바로바로 적용하면서 작업을 진행했고 결국 오늘 야근을 하려고 했으나 내일 할일까지 오늘 끝내고도 시간이 남았다.

 

그래서 출장이나 회의나 다른 행사일정을 고려하여 여유기간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한마디로 야근할 확률이 줄었다고 보면 된다.

 

아마 오늘같은 집중력으로 학원다닐때 프로젝트를 했다면 1달동안 4명이서 한걸 혼자서 1주일안에 할 수 있는 정도의 속도였다고 생각한다.

 

혹시 몰라서 집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정을 해놨는데 다행히 주말에 집에서 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주말에 쉬면서 공부 할 시간을 벌었달까?

 

그래서 퇴근하고 눈이 많이 와서 퇴근시간이 길어졌음에도 아주 행복하다.

 

블로그를 매일 작성하면 뭐가 좋을까? 이거 해서 뭐함?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다. 사실 뭐 엄청 중요한 내용을 적는것도 아니고 간헐적으로 기술적인 내용을 작성하는 것 외에는 개인일기장이나 다름 없다. 하지만 그 일기를 매일 쓰는것 조차도 결국 나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오늘 퇴근길에 한달전에 나 자신, 2달전의 나, 3달전의 나는 뭘 했을까 하고 내용들을 살펴보면 일상적인 내용보다는 뭔가 해야한다. 할 예정이다. 뭘 못했다 등 되게 쫓기는 듯한 느낌의 글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때의 내용 하나하나를 보면 그때 뭘 했는지 떠오르게 되면서 추억에 잠기게 되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나를 되돌아보는 것 만으로도 이 짧은 일기는 참 의미가 있을 것이다. 당장 2년뒤 3년뒤 내 자신이 오늘 글을 보더라도 신입때 나 자신은 저랬구나 저랬었지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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