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취업후일지

[화] 250325 멀리서 보자

이원혁 2025. 3. 25. 18:32
반응형

그런말이 있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나는 이 말을 당장 큰 문제(비극)을 마주하더라도 결국 어떻게든 해결하고 지나가게 되고 결국 지나고 보면 좋은 추억(희극)으로 남는다고 이해한다.

 

한 마디로 어떠한 문제를 직면했을 때 너무 괘념치 말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본인만 하더라도 약 3년에 가까운 취준의 터널을 뚫고 현재 일을 하고 있듯이 그 긴 과정동안 엄청 힘들고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국 지나가고 추억이 되기도 하고 그때의 경험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는 등 나쁜점만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의미에서 이런 블로그 작성이나 매일 알고리즘 풀이도 사실 당장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다만 하루를 마무리하고 정리하고 이런 글들을 쓰면서 나중에 되돌아보면 아 저때의 나는 저런 생각을 했구나 라고 추억하고 회상할 수 있기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일은 현재 의미가 없을 뿐 미래에는 큰 의미가 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의미란 것은 결국 나 자신이 부여하면 그만인 것이다.

 

근데 재미있는 사실은 오늘 왜 이런글을 갑자기 쓰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다. 아마 쓸 내용이 없어서 그냥 이런식으로 작성한 것인지..

 

오늘은 외근나가서 몇가지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퇴근한 것 말고는 정말 없기 때문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