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취업후일지

[목] 250320 추억

이원혁 2025. 3. 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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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근하자마자 어제 퇴근 후 전달받은 에러 사항을 체크했다.

 

체크하니 파일 자체가 잘못 올라가서 적용이 안된 싱거운 문제라 5분만에 해결하고 체크해서 전달했다.

 

그리고 이제 Application Load Balancer를 쓰지 않고 NginX로 리버스 프록시를 직접 하는 그 날이 다가왔다.

 

미리 준비를 했었어서 개념은 어느정도 알았는데 이게 WAR파일, JAR파일의 차이와 Tomcat으로 was를 돌릴때 어떻게 구동되고 어떤 설정파일이 있는지, 그리고 프록시로 접근할때 기본 파일들에 대한 경로라던지 여러 문제들이 있었다.

 

역시 이론은 쉬웠고 실무는 어려웠다.

 

8시에 출근해서 오전에 에러들을 해결하고 여유롭게 시작하였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점심시간이었고 점심을 먹고와서 가글만 가볍게 하고 바로 매달렸는데 결국 해내고 나니 퇴근 20분전이었다. 마치 학원을 다닐 때 하루종일 문제 하나 붙들고 해결하다보면 끝날 시간이 되서 출석을 찍고 10시까지 남아서 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평소같으면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느즈막히 나갔겠지만 오늘은 동호회 운동이 있는 날이라 내일 출근하자마자 정리할 수 있도록 메모들을 남겨놓고 빠르게 퇴근했다.

 

운동은 지난주와 다르게 근육경련도 없이 즐겁게 잘 했는데 마그네슘 보충제의 힘인지 지하철-버스의 편안함 유무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지난주보다 운동량이 늘었다는 사실 하나는 기분이 참 좋았다.

 

집에와서 씻고 이글을 쓰는 현재 시간은 22시 48분이다. 어제 이 시간에는 자려고 이미 누워있었는데 오늘은 이상태로 수업도 하나 듣고 알고리즘 문제도 풀어야한다.

 

그래도 내일이 금요일이니 5~6시간만 자도 어느정도 견뎌지니까 목요일에 운동을 하고도 이렇게 개인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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