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취업후일지
[화] 250225 시간이 참 빠르다.
이원혁
2025. 2. 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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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뭘 했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데 벌써 2월이 끝나간다.
2월이 끝나면 2025년의 1/6정도가 끝난셈이니 16%나 지난건데 체감이 전혀 안된다.
그래서 별것도 아니지만 하루하루 일기를 어느정도 쓰고 있다. 나중에 이날 뭐했더라 하면서 구글지도의 타임라인과 내가 작성한 글들을 보는게 생각보다 재미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출장을 다녀왔고 좀 유의미한 결과를 많이 얻었다. 그래서 기분이 좋고 내일 가서 빠르게 처리할 업무들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내일 점심을 먹을 즈음에는 이번주의 반이 또 지나는 셈이라 시간이 빠르다고 느낀다. 다음주 월요일은 삼일절의 대체휴일이라 토일월 3일을 쉬게 된다. 개인적으로 금요일에 쉬는 것 보다 월요일을 쉬는걸 선호하는 편인데 상대적으로 금요일은 보통 기분이 좋고 월요일은 보통 기분이 좋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아무튼 휴일에는 대학교 사이버 강의를 들어야 해서 최대한 평일에 많은 것들을 해두려고 한다. 그러다보면 평일에 놀거나 개인적인 취미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게 되는데 아직은 불편한 느낌이 없다. 아마 지금 하는 것들에 불만이 없어서 그런데 이걸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언젠가 적당히 탈출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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