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취업후일지
[화] 250211 출장
이원혁
2025. 2. 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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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홀로 외주개발사에 출장을 갔다.
지금 회사의 첫 출근때보다 더 긴장이 되었다.
그래도 어떻게 일이 잘 해결 되었고 1주일에 1~2회정도 방문할 것 같아서 자리도 받고 출입등록도 해주셨다.그리고 자료들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잘 모르는 사무실에 섞여앉아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나는 이들의 고객이기 때문에 뭔지 모를 불편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적당히 시간을 보내다가 밖으로 나와서 근처에 학원을 다닐 때 자주 작업으로 이용하던 공간을 방문해서 마저 작업을 했다. 3월까지는 가끔 방문할 것 같은데 매일 상주하는 것도 아니고 가끔 방문하고 또 3월 이후로는 볼 일이 없다보니 정을 붙이면 떼기 힘든 성격상 가까워지기 어렵고 뭔가 불편했다.
그래도 조금더 나가고 가끔 얘기하다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다.
입사한지 아직 한달이 채 되지 않았고 그마저도 연휴로 1주일은 비어있는 셈인데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신입이지만 나름 부담감과 책임감도 느끼고 있지만 업무 자체는 즐겁게 하고 있다. 2025년 1월 고용보험 증가숫자가 21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 최저속에서 취업에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참 노력한만큼 운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당분간은 즐겁고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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